혁신생태계 등 7개 핵심과제 추진

5년내 全상수원 ‘수질 좋음’ 달성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기업’으로의 도약을 새로운 비전으로 내놨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는 1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전날 전국 강 유역을 대표해 참석한 시민들과 국회 및 정부, 학계 등 각 분야 초청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고의 물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기후변화, 그린·디지털 전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재편 등 복합적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부응한 물관리 혁신방안이 제시됐다.

지난 2월 말 박재현 사장 취임 이후 수공은 물관리 혁신을 위해 ‘국민중심 물관리’, ‘역동적 혁신소통’, ‘글로벌 기술 선도’를 경영방침으로 수립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소통 채널을 활용해 ‘포용’, ‘안전’, ‘신뢰’, ‘도전’을 핵심가치로 설정했다.

수공이 새로운 비전인 ‘세계최고 물 종합 플랫폼 기업’ 실현을 위해 중점추진하는 7대 핵심과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우리 강 ▷수돗물을 즐겨 마시는 시민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물관리 ▷디지털로 만드는 e로운 물관리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 물순환 도시 ▷경제를 살리는 물산업 혁신 생태계 ▷국민과 소통하는 변화와 혁신 경영 등이다.

오는 2025년까지 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상수원의 수질을 ‘좋음’ 등급 이상으로 달성하고, 2030년까지 수돗물 음용률을 유럽 수준인 90%까지 끌어올리며,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물순환 관리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부분이 주목된다.

또 수상 태양광과 수열 에너지 등 청정 물 에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국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다. 미래형 스마트워터시티 플랫폼을 개발, 현재 건설 중인 부산에코델타시티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글로벌 브랜드화하고, 2030년까지 국내외 40개 도시로 확산한다는 부분도 관심을 끈다.

박 사장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 뉴노멀시대를 맞아 환경과 생태가치를 중심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물관리로 전환하고 포용적 국민 물복지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린뉴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글로벌 물관리 스탠더드를 주도해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