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뉴딜 정책 맞춰 진출 탄력
코오롱글로벌, 풍력발전에 집중
한양·호반은 태양광발전 확대
두산, 수소연료전지 발전 진출
미래에너지로 각광받는 신재생 발전사업에 중견건설사들이 속속 진출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때마침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해 향후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공사가 시작된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43㎿)에서 올해 말부터 상업운전을 할 예정이다. 현재 상업운전 중인 경주풍력 1·2단지 매출은 2019년말 기준 155억원이며, 코오롱글로벌은 이곳에서만 연 평균 6억원의 배당수익을 얻고 있다. 태백 가덕산풍력 단지까지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더 많은 배당수익이 기대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양양풍력단지(42㎿)와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17㎿), 태백 가덕산풍력 2단지 (21㎿) 3곳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오롱글로벌은 영덕(34㎿) 등 3건의 육상풍력과 완도에서 대규모 해상풍력(400㎿)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전남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과는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사업지 인근에 해상기상탑 설치를 완료했으며 해황자원조사를 진행했다.
중견 건설사 한양은 태양광사업 분야에 진출했다. 지난 6월 말 전라남도 해남군 구성지구 솔라시도 일대에 부지 면적만 약158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호반건설도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일원에 99㎿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짓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진출했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연소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인천 동구 송림동 일반공업지역 내 39.6㎿ 규모의 인천연료전지 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운영에 참가한다. 내년 6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민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