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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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맥도날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결국 매장 정상화 계획을 접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 엘린저 사장은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주정부들이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매장 개장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탄력 운영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중단 기간은 3주다. 다만 차량을 이용한 포장(드라이브 스루)와 포장, 배달 서비스는 유지된다.

맥도날드는 지난 5월부터 전체 1만4000개 매장 가운데 2200여 곳에서 매장 내 식사를 허용했다. 이는 주정부의 봉쇄 조치에 따른 것이다.

WSJ은 캘리포니아주가 인구가 많은 19개 지역에 대해 앞으로 3주간 실내 식사를 중지하도록 하는 등 미국에서 봉쇄 조치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시 역시 오는 6일 예정됐던 실내 식사 재개를 연기했다.

맥도날드는 직원들이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고객들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밝혔다.

엘린저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은 아무도 이 바이러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경각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