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취약시설 등 방역 사각지대 선제적 방역

지난 18일 동 주민센터 직원이 관내 만화방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관악구 제공]
지난 18일 동 주민센터 직원이 관내 만화방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내 기원 및 만화방(북 카페)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구는 각 동 주민센터 직원을 점검반으로 관내 기원 15개소와 만화방(북 카페) 17개소를 현장 방문해 ▷이용자 간 거리두기 ▷소독제 비치 여부 ▷온도계 비치 여부 ▷방문자 명단 작성 ▷이용자·종사자 등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기원의 경우 대부분의 이용자가 60대 이상 고령자이고 바둑 특성상 상대방과의 근거리 접촉 가능성이 높아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시설 내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화방(북 카페)은 20~30대 젊은 연령층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일 평균 방문자 수가 100명이 넘은 곳도 많아 1일 1회 이상 방역소독, 방문자 관리 철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각별히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점검과 함께, 구는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방역수칙 준수 안내 교육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이 부족한 시설에는 현장에서 바로 손 소독제를 배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집단감염 취약시설을 찾아내 선제적으로 방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