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돌봄 협동조합.
사회서비스 돌봄 협동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에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회서비스 분야 주민참여형 돌봄 협동조합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구는 ‘요리돌봄’과 ‘긴급돌봄’ 2개 분야에서 각 1개의 프로젝트팀을 선정했다. 사업수행기관인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이 영등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함께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커뮤니케이션 기법, 서비스관리 멤버십 운영 방안 등 기업 설립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요리돌봄’ 프로젝트팀은 10여년 이상의 요식업 이력을 바탕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한 끼 식사메뉴 개발 ▷친환경 먹거리 정보교환 및 공동구매 ▷독거어르신 말벗서비스 및 전통음식 교육 ▷다자녀‧맞벌이·1인 가구 대상 맞춤형 먹거리 서비스 등 요리 레시피와 직접 만든 음식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돌봄’ 프로젝트팀은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방과후 돌봄교실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대상 시간제 긴급돌봄 서비스 ▷돌봄 기반 문화예술 및 전통예절 프로그램 ▷똑똑한 이모님이 알려주는 생활형 돌봄 가이드 파견 등 지역 수요에 맞는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사회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우리구 돌봄망이 더욱 촘촘해지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직접 사회서비스 제공에 동참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관리기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