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업계, 군납제품 행정조치 완화 등 다양한 건의

조합추천수의계약 활용…판로 확대 계기 마련 주문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군 납품 물품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

중기중앙회와 국방부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내 국방 조달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국군복지단 참모장 등 군 관계자들과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중기업계는 간담회를 통해 군납제품에 대한 행정제재 조치 완화를 비롯해 ▷중소기업제품·용역 구매확대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소 및 인식 개선 등 현장건의 5건과 ▷국내산 전분 이용 확대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 등 서면건의 4건 등 총 9건을 국방부에 건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중기업계 관계자들은 국방부가 중기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조합추천수의계약의 적극 활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국방부가 2일 중기제품의 군납 물품 구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군 국방마트(PX) 모습. [연합]
중소기업중앙회와 국방부가 2일 중기제품의 군납 물품 구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군 국방마트(PX) 모습. [연합]

5000만원 이하 소액 발주에 적용되는 조합추천수의계약은 협동조합사들이 추천한 소상공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국방마트(PX) 등에서 판매되는 위생용품, 피복, 식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업체들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중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국방 분야 중소기업지원을 강화하는 국방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조합추천수의계약 등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국방조달시장 참여에 관심을 갖고 중소기업의 지원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국방부는 향후에도 중소기업 애로 건의 및 청취 등 소통을 위해 간담회를 가지고, 국방조달 업계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