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 ‘맞춤형’ 분배 솔루션 구축

LG유플러스가 1400억원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공통 메시징 사업’의 주 사업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메시징 분배 솔루션’을 구축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메시지 발송·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한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4개 회사가 대상이다.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각 계열사는 올해 4분기부터 메시징 분배 솔루션을 순차 적용한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메시징 분배 솔루션’은 ▷메시지 발송 장비 별 트래픽 자동 분배 ▷실시간 장애 감지 및 트래픽 관리 ▷문자·푸시 메시지 채널별 연동 ▷통합 통계 및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계좌 이체, 카드 승인 내역 등 중요 메시지 전송 등에 주요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시에 다수 고객 상대로 메시지를 보낼 경우 서버를 자동으로 분산시켜 과부하를 막는 기술도 도입된다. 메시지 발송 실패, 지연 등 장애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메시지 발송 및 관리도 편리해진다. 짧은 문자(SMS), 긴 문자(LMS), 푸시 알람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보낸다. 발송 건수 등 통계 현황 파악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개인화 메시징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 별 메시지 수신 형태를 분석해 가장 전달률이 높은 채널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푸시 알림 등 고객의 선호 채널에 맞출 수 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수주는 메시징 사업 1위 사업자로서 축적된 경험과 신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안정적인 메시징 시스템 구축은 물론 계열사 맞춤형 편의 기능까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