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6일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캥거루 케어 시행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캥거루 케어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부모와 아이들, 치료를 받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 80여명이 참석했다. 캥거루 케어의 시행을 이끌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이순민 교수는 “2주년 행사가 더 많은 이른둥이들을 따뜻한 엄마 품에 안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들은 캥거루 케어의 효과를 높이고 이를 확산시키는데 더욱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캥거루 케어는 일반적인 임신 기간인 37주를 채우지 못하거나 몸무게가 2.5kg 이하로 태어난 이른둥이(미숙아, 조산아)와 부모가 서로 피부를 맞대고 밀착하게 함으로써, 아기의 신체와 심리적 발달을 돕는 미숙아 치료방법이다. 장기와 생리기능이 미쳐 다 발달되지 못한 채 태어난 이른둥이들은 따뜻한 부모 품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여러 신체적 활력 징후가 향상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선진국에서 폭넓게 시행되고 있는 캥거루 케어 서비스를 2012년 10월 초 도입해 지난 2년 여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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