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ㆍ소비 심리 둔화 영향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 33.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테크노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테크노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3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고, 순이익은 813억원으로 34%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7.4%로 지난해 같은 기간(8.6%)보다 축소됐다.

한국타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둔화 등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전체적인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 주요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생산시설 가동일 조정 등 전반적인 영향을 주었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미국 테네시 공장과 헝가리 공장 생산을 3∼4월 사이 2주 이상 중단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비중이 33.7%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