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기금 활용해 1곳 당 100만 원

도봉구 한 미술학원 앞에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휴업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도봉구 제공]
도봉구 한 미술학원 앞에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휴업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학원, 노래방 등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하지 못한 다중이용시설 465곳에 휴업지원금 4억6500만 원을 신속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4월1~20일) 중 14일 이상 자발적으로 휴업한 곳들이다. 학원 75곳과 교습소 188곳, 노래방 102곳, PC방 15곳, 체육시설 85곳 등이다. 이들은 1곳 당 100만 원씩 지원받았다. 재원은 도봉구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했다.

구에 따르면 자발적 휴업 동참율은 학원과 교습소의 경우 전체 642곳 중 40.9%이며, 노래방·PC방·체육시설은 전체 398곳 중 50.7%다.

구는 휴원지원금을 신청한 학원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담당부서 직원들로 점검반을 편성해 주・야간 현장점검을 실시, 실제 휴원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5월 5일까지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돼 생계곤란에 처한 강사들에게 3개월 간 강사료 1500만 원을 28일 선지급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휴업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 학원 및 다중이용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힘든 시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신 업체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금이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