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보장+현금혜택
한도·조건 확인해야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저금리 시대에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권 특판예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시중 은행들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출시한 특판예금을 판매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조기에 한도가 소진된 상품도 눈에 띈다.
신한은행이 지난달 25일 판매를 시작한 ‘2020 신한 프로야구 예적금'은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적금과 정기예금을 각각 최고 연 2.8%, 1.5% 금리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적금은 3만8748좌, 72억3230만원 판매됐다. 예금의 경우 1만8712좌, 5197억원이 판매됐다.
2020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이고, ‘2020 신한 프로야구 정기예금’은 300만원(비대면 가입 시 5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이 청년직장인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월에 출시한 '급여하나 월복리적금'은 현재까지 약 4만좌가 판매됐다. 이 상품은 개인 대상으로 분기당 1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1년제 기준으로 연 1.5%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연 1.3%, 청년직장인 특별금리 연 1.3%가 더해져 최대 연 4.1%까지 적용된다.
지난 1월 출시된 우리은행의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은 단 6일 만에 한도(1조원)가 소진됐다. 이 상품은 계약한 가입기간의 2분의 1을 넘어 중도해지한 경우에도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까지 적용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 또는 2년으로 선택 가능했다. 금리는 가입기간 1년 최고 연 1.9%, 2년 최고 연 2.0%가 적용된다.
이 밖에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 디지털 격차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판매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 'NH포디 예금'을 출시했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고, 100만원 이상 1억원 이내 원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며, 비대면 가입 특별 우대금리 0.2%와 오픈뱅킹 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0.3%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연 1.4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작년 12월 오픈뱅킹 출시와 함께 최대 연 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IBK첫만남통장'을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