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기회 공존 국면…위기는 제한적”
목표전환형 펀드, 저평가 지수 ELS 발행 활성화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4~5월 코로나19 여파로 밸류에이션 대비 과도한 낙폭을 기록한 주식자산을 활용한 ‘목표전환형 상품’ 출시에 주력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KB증권은 글로벌 증시가 지난달 급락 이후 일정부분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적인 부정적 이슈가 발생될 경우에도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KB증권은 업계에서 종목 발굴 역량이 우수한 운용사, 자문사와 협력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위험감내수준을 고려해 적절한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목표전환형 주식형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저평가된 주요국 주가지수를 활용한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 모멘텀이 발생했다고 보고, 공모 ELS 상품 출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실제 미국 S&P500지수는 과거 10년 간 PBR(주가순자산비율) 1.9~3.7배 수준에서 거래되다가 최근 고점 대비 22% 하락한 2.9배를 기록했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28%, 홍콩 HSCEI지수와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33%, 26%씩 낮아졌다. 한국 코스피지수의 PBR도 0.7배로 고점(1.4배)의 절반밖에 안 되는 저평가 상태다.
게다가 최근 출시되는 ELS는 기초자산인 지수의 증가된 변동성으로 인해 낙인배리어와 조기상환배리어를 낮춰 안정성, 조기상환 가능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투자매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신긍호 IPS본부장은 “지금의 증시는 추가적 위기와 큰 기회가 공존하는 국면이지만, 그 위기는 제한 적일 것”이라며 “출시하는 목표전환형 상품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시장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