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휴원기간 무기한 연장

구, 유제품 배달 등 지원책 강화

함께키움 공동육아 제공 놀이키트 세트. [서초구 제공]
함께키움 공동육아 제공 놀이키트 세트.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린이집 휴원기간이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가정양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와 자녀, 그리고 보육교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감소된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주1회 유제품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어린이집 재원아동 약 7000명과 사립유치원 재원아동 약 1670명 등 총 867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유제품 행복배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즐길거리 또한 배달된다. 봄을 맞이해 부모와 아이들이 집에서 직접 재배할 수 있는 화분 키트가 ‘함께키움 공동육아’ 참여 가정 영유아 618명에게 배달된다. 지난 3월에는 볼링놀이, 물감놀이, 나만의 에코백꾸미기 등의 활동키트가 제공되었는데, 이번 4월에는 식목일을 맞이해 화훼농가와의 상생 도모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화분키트가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또 서리풀 악동(樂童) 문화공연이 방구석 콘서트로 방송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올 상반기 공연이 취소되어 많은 부모와 아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었던 악동 공연은 올 4월 매주 금요일(10일, 17일, 24일) 오후 4시부터 3회에 거쳐 서초HCN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HCN 시청이 불가능한 가정은 서초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쉽게 공연을 볼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개원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부모와 아이들의 안정적 가정보육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