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신규 모델 5년만에 출시
-할리우드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25일 국내 사전계약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돋보여
10.25인치 클러스터ㆍ내비 탑재…휠베이스는 20㎜ 늘어
19일 VR 내ㆍ외장 소개, 내달 온라인 언베일 영상 공개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준중형 세단 시장의 베스트셀러 ‘아반떼’가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내달 25일 사전계약에 앞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1세대부터 30년에 걸쳐 꾸준한 인기를 끈 ‘아반떼’는 국내에서만 총 778만1843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다. 해외에선 2003년 중국(460만6002)공장에서 생산한 이후 미국(138만9858), 인도(3만46대), 베트남(1만4300대)에서 총 604만0206대가 판매됐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된 ‘올 뉴 아반떼’는 낮은 전고와 시트 포지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엔진 라인업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최대 출력 123ps·최대 토크 15.7 kgf·m), 1.6 LPi (최대 출력 120ps·최대 토크 15.5 kgf·m) 두 가지로 구성됐다.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강조된 외관은 패밀리룩을 따른다.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헤드램프, 강인한 범퍼가 조화를 이뤄 미래지향적인 전면부를 구현했다. 특히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은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돼 입체적인 시각효과를 보여준다.
측면은 전면이 낮고 후면이 높은 웨지(Wedge) 스타일로 긴장감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현대의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와 날카로운 스포일러 형태의 트렁크로 젊은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엔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에서 20㎜ 늘어난 2720㎜에 달해 2열 공간이 한층 넓어진 것도 특징이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부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 첨단 사향이 기본이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목적지 인근 주차 후 실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스마트폰 앱에서 AR로 안내받을 수 있는 ‘최종 목적지 안내’와 ‘내차 위치 공유’를 탑재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설치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등 신기술도 적용했다.
국내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19일 현대차 유튜브 채널에서 VR로 구현한 모델의 내·외장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내달 초에는 유튜브·페이스북 채널에서 크리에이터와 연구진들이 차를 소개하는 언베일 영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