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중국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요우커’의 대규모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도심 내 관광버스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은 법정 공휴일로, 이 기간 약 16만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광버스 주ㆍ정차 등으로 인해 도심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우선 4대문 안 7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관광버스 전용 주차공간을 이용하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경복궁에 5명,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명, 롯데백화점 5명 등 모범택시 운전자 30여명을 투입해 전용 주차공간 안내와 분산 주차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심에는 현재 총 32개소 571명의 관광버스 주차공간이 있다. 이중 6개소 123면은 노상에서 매일 시간제로 운영하고, 12개소 292면은 주말에 시간제 노상 주차허용구간을 추가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18년까지 관광버스 전용 주차공간 11개소 356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불법 주ㆍ정차를 일삼는 관광버스에 대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주요 관광지 길목에 버스를 세워둬 통행을 방해하거나 혼잡을 일으킬 경우 예외없이 적발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경복궁, 인사동, 삼청동, 종묘, 북촌한옥마을, 창덕궁 등 주요 관광지에 16명을, 서소문로, 세종대로, 남대문로, 신라호텔, 동대문, 롯데백화점, 퇴계로 한국의 집 등에는 24명을 배치해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