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작은 거인’ 김수철이 2020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을 받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김수철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창남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은 “1970년대 말부터 40여년 간 꾸준히 다양한 음악적 성과를 내면서 많은 후배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뮤지션”이라며 “작은 거인이라는 록 밴드로 시작해 국악을 활용한 다양한 크로스오버 작품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로상 수상은 김수철이 40여년 간 이뤄온 위대한 거인으로서의 업적에 대한 아주 작은 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제 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선 가수 백예린, 림킴과 밴드 잔나비가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백예린, 림킴, 잔나비는 종합분야 4개 상 중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3개 분야에서 수상 후보가 됐다.
백예린은 지난해 3월 발매한 앨범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와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로 종합 분야뿐 아니라 장르 분야인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후보에도 올랐다.
림킴 역시 10월 내놓은 앨범 ‘제너레아시안’(GENERASIAN)으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5월 발표한 싱글 ‘살기’(SAL-KI)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후보로 선정됐다.
잔나비는 3월 발표한 앨범 ‘전설’과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후보에 들었다.
세 팀은 ‘올해의 음반’에서 검정치마 ‘서스티’(THIRSTY), 래퍼 씨잼(C JAMM) ‘킁’과 경쟁하며 ‘올해의 노래’에선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와 경쟁한다.
‘올해의 음악인’ 후보에는 김오키, 김현철, 방탄소년단도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노래’ 3개 분야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우수 팝 노래’에는 3년 연속 후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27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