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나화랑 생가(김천시 제공)
김천 나화랑 생가(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열아홉순정’ ‘닐리리 맘보’ ‘무너진 사랑탑’ 등 애창곡을 만든 대중음악 작곡가 나화랑(본명 조광환·1921~1983)의 경북 김천 생가가 나라의 공식 문화재가 된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달 30일 나화랑 생가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나화랑 생가는 광복 이후 500여편의 가요곡을 남기고 수많은 음반을 만든 국내 대중음악계의 대표적인 제작자였던 나화랑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동시대 활동했던 대중음악가의 생가가 대부분 사라진 상황에서 온전한 옛 모습을 유지해온 생가라는 점이 평가됐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나화랑 생가가 국가등록문화재가 되는 것은 지역사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있는 일이다”며 “인근의 ‘김천 신리 영천이씨 정려비(도 문화재자료 제387호)’, ‘율수재(도 문화재자료 제541호)’와 함께 또 하나의 문화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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