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이 자신의 권리와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 마련

[헤럴드경제] 서울특별시청(시장 박원순)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아동이 직접 만든 정책을 주제로 한 '아동참여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참여권을 증진하고 정치 참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아동정책의결기구 12개 정당의 정책 발표 및 각계 전문가들과의 토론시간을 가졌다.

토론은 3부로 걸쳐 아동권리의 정책화 촉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1부는 기호 1번 새싹당, 기호 11번 비(非)당, 기호 8번 놀숨권리당, 기호 10번 권리서당의 '아동의 여가와 건강 및 역량증진', 2부는 기호 7번 보행안전당, 기호 12번 아동평화당, 기호 2번 아이안전하당, 기호 4번 아동안전담당의 '놀이터에서의 안전권리 침해 상황', 3부는 기호 3번 움직이당, 기호 5번 바른통학로당, 기호 6번 참치마요당, 기호 9번 권리학당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이후 각계 전문가를 비롯한 자문위원 8인이 참여하여 12가지 정책을 바탕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자들은 아동정책의결기구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해당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아동정책의결기구가 제안한 정책의 전문성을 높여나갔다. 토론회에서 다룬 정책들은 추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정책제언보고서로 구체화하여 서울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권리 침해 상황을 조사하고 정책을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며, "오늘 발표된 정책들이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서울시가 조성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위촉된 아동정책의결기구는 굿네이버스의 각 지부와 연계하여 아동권리 침해 상황 모니터링과 권리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 등 아동권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 개최된 아동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에서는 아동정책의결기구의 12개 정당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이들의 정책을 알리고 투표를 독려하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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