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Z 인베스터, KTB투자증권 및 KTB자산운용과 함께 아일랜드 물류 시설 매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자문으로, 테스코 임차 중인 아일랜드 최대 규모 물류 시설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유럽 자산운용사인 DTZ Investors가 국내 금융사 KTB투자증권, KTB자산운용과 함께 아일랜드 더블린 소재 물류시설을 1억 6000만원 유로 (약 2000억원)에 오프마켓(off-market)에서 매입했다. 글로벌 부동산 전문 기업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ushman & Wakefield)가 이들 3개사의 매입 자문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아일랜드 물류 시설은 총 면적 7만3000스퀘어미터(sqm)로 아일랜드 최대 규모다. 2032년까지 세계적인 리테일 및 식료품 브랜드 중 하나인 테스코(Tesco) 아일랜드 법인이 임차하고 있다. 매출규모 80조원의 테스코 모기업(Tesco Plc)이 임대를 보증하며, 임대료는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부에 한해 연동한다.
아일랜드는 섬 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다수의 식음료 및 공산품을 유럽, 영국, 북미 등 에서 선박 및 항공기로 수입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동 물류자산은 더블린 공항 및 항구에서 각각 10㎞ 및 20㎞거리에 있으며, 아일랜드 전역의 약 150개의 테스코 리테일 매장에 상품을 3시간안에 공급 할 수 있다.
DTZ Investors자산운용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자회사로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체코 등 다수의 유럽 국가에 15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주요 투자 자산으로는 오피스, 물류창고, 호텔, 리테일, 공유 주택(co-living) 등이다.
한편 올해 한국 자본의 유럽 오피스 빌딩 투자액은 전년 대비 1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올해 한국 투자자가 유럽 시장 오피스 빌딩에 투자한 금액이 15조5390억원에 달해 전년 6조1620억원 대비 1.5배 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