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 연일읍 택전리 '언약의 숲' 고목 50여 그루에 예쁜 겨울 옷 입히기 행사가 지난달 30일 열렸다.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이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중학생 20명과 이 마을 소재 하슬린유치원 학부모놀이지원단, 원생 30여명 등 모두 50여명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50여 그루 언약의 숲 고목에 해충포집기인 겨울 옷을 입혔다.
알록달록 각양각색의 양말목으로 짜여 진 포집기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뿐 만 아니라 겨울 동안 각종 병해충들이 나무 위 대신 포집기로 모여들게 해 각종 해충들로부터 고목을 지키게 되며 이른 봄 태우거나 세탁해 다시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숲과 사람’ 박희경 대표는 “학생들과 어린이들에게 나무를 소중하게 가꾸는 한 가지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마을의 자랑인 ‘언약의 숲’을 알리고 보존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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