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 9일 개최…3000여명 참가

‘2018 제2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 현장. [무림페이퍼 제공]
‘2018 제2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 현장. [무림페이퍼 제공]

늦가을 경남 진주의 하늘이 형형색색의 종이비행기로 물든다.

산업·인쇄용지 기업 무림페이퍼(김석만 사장)는 오는 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3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종이비행기대회로,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리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꿈과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1회 때 참가자 1500여명에서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2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난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 등 3개 종목으로 짜여졌다. 전국리그, 진주리그로 나뉘어 예·결선을 치른 뒤 진짜 ‘왕중왕’을 가리는 챔피언십 토너먼트인 ‘슈퍼컵 리그’가 펼쳐진다. 슈퍼컵 리그 최고 기록 우승자에게는 ‘진주시장상’, ‘공군교육사령관상’ 등이 수여된다. 한국종이비행기협회에서 발행하는 공식 챔피언레코드 인증서도 준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단순 놀이가 아닌 과학이자 스포츠다. 국내 유일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로 진주지역 대표 가족축제이자 종이 관련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또 부대행사로 종이의 따뜻한 감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대회장 입구의 종이비행기 아트존부터 나만의 종이모자, 튜닝비행기, 종이놀이터를 비롯해 드론과 VR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구역도 준비된다. 이 외에 종이비행기 국가대표들의 시범비행, 공군군악대 공연, 코믹 마임쇼 등도 펼쳐진다.

대회 참가는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하면 된다. 선착순 2000명에겐 접기용 카드, 비행기 격납고 등을 준다.

한편 무림페이퍼는 진주에 산업·인쇄용지 사업장을 둔 지난해 매출액 1조1000억원대의 기업이다. 진주공장을 거점으로 성장,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