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구독 서비스 '북클럽' 8만명 회원
월 5500원 가격 경쟁력도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예스24가 구독경제의 확산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예스24의 디지털 부문은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가장 잠재력이 큰 사업부"라며 "e북 시장은 전자책 판매를 넘어서 구독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스24의 디지털 부문 매출은 2015년 98억원, 2016년 182억원, 2017년 240억원, 지난해 297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예스24는 종이책과 전자책의 대여를 연계하는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고 가격경쟁력도 월 5500원으로 높은 편이다.
김 연구원은 "구독 비즈니스 시장은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등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예스24역시 북클럽을 론칭해 8만명의 구독 회원을 모집했다"며 긍정적인 시장전망을 내놨다.
단기적으로는 도서 부문의 수익성 반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겠다. 도서 부문의 매출은 2015년 이후 연평균 8~9%의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예스24와 알라딘, 교보문고의 온라인 3강 구도가 굳어진 가운데 신규 진입자가 없어 출혈 경쟁도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