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채권 유동화' 어려움 있어”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사모채권 관련 3개 펀드에서 '상환금 지급 연기'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라임 Top2 밸런스 6M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3개 펀드'로 최초 상환일이 2010년 10월 2일인 이 펀드들에서 발생한, 상환 연기 금액은 약 274억원 수준이다.
라임자산운용의 사모채권펀드는 우량 회사채권(레포펀드)에 50% 수준으로 투자해 안정적 운용을 도모하면서 수익성 추가 확보를 위해 사모채권 등에 50% 수준으로 투자한 펀드로 알려져 있다. 이 펀드에서 투자한 '우량 회사채권(레포펀드)'는 현금화가 됐으나 '사모채권 투자 펀드'는 사모채권 유통시장과 금융시장 전반의 부진으로 유동화 계획에 차질이 생겨 현금화가 늦어지고 있다는 게 라임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라임자산운용 측은 "현금화가 된 레포펀드 투자금액은 상환일(신탁계약 종료일)에 먼저 지급하고, '사모채권 투자 펀드'에 투자한 금액은 현금화가 이루어지면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객들이 라임자산운용을 믿어주고 펀드에 자금을 맡겨 주었는데, 만기 때 전체 자금을 돌려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