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電·하이닉스 4일째 동반 상승세
미·중 갈등 불씨에 상승폭은 제한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피가 23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며 2100선에 재진입했다.
23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9포인트(0.46%) 오른 2102.93을 가리켰다. 외국인은 이날 1170억원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전날에 이어 37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도 3거래일째 순매도세다.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2%, 2.04% 오르며 4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간밤에 미국 증시에서도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이란산 원유수입 계획을 밝힌 중국기업에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해 미중 정치적 마찰이 지속될 수 있는 점은 부정적”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 반등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03%) 오른 675.01을 나타내며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억원, 103억원 어치를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는 675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은 479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