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희 상사, 헌혈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탄약창 김성진 346회, 종합정비창 지운용 300회 -김현우 상사, 헌혈 200회 공수강하도 200회 -17사단은 단체헌혈로 생명 나눔 앞장서
[헤럴드경제=김용재 인턴기자] 6월 14일 세계 헌혈의 날을 맞아 헌혈에 앞장서는 군인들과 부대의 사연이 화제다.
14일 육군에 따르면, 장석희 특수전사령부 황금박쥐부대 상사는 14일 헌혈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장 상사는 2001년부터 18년동안 128회의 정기적인 헌혈을 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7년 혈액암을 앓는 어린 환자에게 조혈모 세포를 기증하기도 했고 꾸준히 헌혈증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사명이기에 군복무를 하며 헌혈과 기증 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지운용 종합정비창 주무관은 지난 3월 300회째 헌혈을 해 헌혈유공장 ‘최고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지 주무관은 국민을 돕기 위해 헌혈 포함 장기 기증 신청도 해놨다.
그는 “1989년 혈액 수입뉴스를 보고 헌혈을 시작한 것이 30년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헌혈 정년이 오는 그날까지 모든 국민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건강관리와 헌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체헌혈로 생명 나눔에 앞장서는 모범사단도 존재한다. 분기마다 헌혈을 하는 육군 17사단은 최근 2분기 단체 헌혈을 했다.
17사단은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한두번 헌혈차가 방문해 희망 장병들에게 자율적인 헌혈참여를 유도한다.
또, 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는 오늘 16일까지 경기도 용인 혈액원에서 릴레이 헌혈을 하고 있다. 이 부대 장병들은 의기투합해 헌혈에 참여하는 135명 중 100여명이 성분헌혈을 하기로 했다.
자체 헌혈함을 만들어 운용하는 부대도 있다.
국제평화지원단 부대에는 긴급한 사고를 당한 부대원이나 가족에게 헌혈증을 기증하기 위해 헌혈함을 만들었다.
또, 이 부대에는 장병들이 ‘헌혈로 만들어가는 사랑의 퍼즐 액자’도 만들었다. 이 액자에는 헌혈한 장병들의 이름과 날짜가 적혀 있다.
육군 측은 “평소 이 지원단은 부대에서 감사나눔 운동을 실천해왔다”며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70개의 퍼즐 조각이 들어가는 액자 4개를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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