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전략자산화에 맞서 캐나다, 호주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캐나다, 호주와 협력해 각국의 리튬이나 구리 등 광물 자원 개발을 도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미국이 가진 광업 관련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광산업이 해당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들 광물자원은 휴대전화와 첨단기기, 전투기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가 필수적이다.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를 무역협상의 지렛대로 삼으려 하는 것을 특히 우려하고 있다. 국무부는 ‘에너지 자원 관리계획’보고서를 통해 “희토류 전세계 공급망의 80%가 한 국가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며 지나치게 한 공급원에 의존하면 공급망 붕괴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또 “핵심 에너지 광물 수요는 2050년까지 1000%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공급 증가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상무부는 미국 광산업체에 저리 융자를 제공하고 방산업체가 미국산을 구매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이미 캐나다는 여러 차례 미국 국무부와 접촉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호주 정부는 공식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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