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금융 자격증 인증기관 한국FPSB는 이달 초 실시한 제 35회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시험 합격자 115명을 31일 발표했다.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6개국에서 실시하는 CFP 시험은 재무설계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춘 인력을 뽑는다. 이번 한국 시험에는 금융회사 재직자를 비롯해 총 279명이 응시했다.
합격자 가운데 삼성생명에 근무하는 이장열(44ㆍ남) 씨가 최고득점을 했다. 국민연금공단의 이정택(55ㆍ남) 씨와 국민은행 김우기(55ㆍ남) 씨는 최연장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CFP 자격자로 인증받으려면 ▷현금 및 부채관리 ▷위험관리 ▷투자 ▷은퇴 ▷부동산 ▷세금 및 상속 등 재무설계 전 영역의 전문지식을 200시간 이상 공부해야 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윤리규정준수서약서를 제출해야 비로소 자격을 인증받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CFP 자격자들은 약 3900여명이다. 한국FPSB 관계자는 “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향후 맞춤형 가계 재무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CFP 자격에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FP 자격시험은 해마다 2차례 실시된다. 다음 시험은 오는 11월 17~18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ny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