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동문 등 300여명 출연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계명대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선보인 오페라 ‘나부코’가 지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27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보이는 등 누적 관객 5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이화영, 김승철, 강현수, 안드레이 그리고레프 등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들을 비롯해 동문, 재학생 등 300여명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의 총감독은 하석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이, 지휘는 다니엘레 아지만 교수(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대학)가 맡았다.
연출은 히로키 이하라 교수(일본 오사카음악대학)가 맡았으며 교수, 동문, 재학생으로 구성된 출연진들은 지난 3월부터 공연을 준비했다.
또 2018년 열린 ‘예술의 전당 대학오케스트라 축제’에서 무대에 올라 실력을 입증한 계명오케스트라와 계명합창단도 함께 참여했다.
‘나부코’는 기존 고정무대를 사용하지 않고 3D영상과 오토메이션 무대를 접목시켰다.
신전이 무너지는 장면도 영상이 아닌 실제 오토메이션 세트가 무너지도록 해 더욱 극적인 연출을 보여줬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오페라 ‘나부코’는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지역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함께 만든 계명 120년, 함께 빛낼 계명 120년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