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닮은 바다 빛깔의 청마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7월28일까지 말박물관에서 올해 세번째초대작가전으로 임수미 화가의 전시전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임 화가는 아름다운 생명체인 동물을 꾸준히 그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임 화가 작품은 주로 청색과 백색이 사용되었는데 청마는 바다의 순수함과 생명력을, 백마는 신성함과 희망을 상징한다. 회색 반점의 말(Dapple Gray)은 밤하늘의 은하수를 닮았다.

임 화가는 “백일몽처럼 현실의 것이 아닌듯한 말의 아름다움에 나는 오랜 시간 매료되어 왔다”면서 “쉽게 닿을 수 없었기에 간절한 존재를 그림으로써 동경하던 마음으로 여러 가지 빛깔로 화폭을 물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랑하는 대상을 그릴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화폭에 스며든 말의 숨결은 작은 울림과 떨림이 되어 내 안에 다시 에너지로 차오른다”고 설명했다.

전시 리뷰를 SNS 통해 남기면 3~5㎝ 크기의 귀여운 말 미니어쳐(12종 중 랜덤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말박물관의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10시~18시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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