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폭스 인수 후 블록버스터 개봉 일정 공개 킹스맨ㆍ엑스맨 시리즈 2020년 개봉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월트디즈니가 2027년까지 주요 영화 개봉 일정을 공개했다. 최대 관심사였던 아바타2는 당초 예상보다 1년 늦어진 2021년 개봉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1세기 폭스를 인수한 디즈니는 아바타2를 2021년에,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킹스맨과 엑스맨 시리즈인 엑스맨:뉴뮤턴트는 2020년 개봉할 예정이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전세계에서 27억9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역대 최고 흥행작이다. 디즈니는 당초 2020년 개봉을 예고했지만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개봉 시기를 미뤘다. 업계는 지난 3월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한 뒤 사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영화 개봉이 늦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즈니는 아바타 속편을 3차례 더 제작할 방침이지만 아바타2 개봉이 늦어지면서 3~5편 역시 개봉 시기가 1~2년씩 늦어질 전망이다.
디즈니는 또 2022년부터 2026년 사이 2년 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디즈니는 2012년 스타워즈 권리를 루카스필름으로부터 40억 달러에 인수했다. 디즈니 인수 후 첫 선을 보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9억3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달 개봉 예정이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SF영화 애드아스트라는 오는 9월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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