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존스 ‘도어녹’ 결과 브리핑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 주목된다.

암참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올해 도어녹(Doorknock) 워싱턴 D.C. 방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암참 도어녹 사절단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연례 행사로, 국내 회원사 중에는 현대자동차가 유일하게 사절단에 포함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회 회장, 데이비드 럭 전 암참 회장(현 유나이티드항공 한국 지사장)이 참석했다.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회 회장은 “무역 232조가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동차나 한국으로부터의 다른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에 대해서도 적용하지 말아 달라고 (미 행정부와 의회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기 전에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새로운 관세 도입이 미국 경제에 불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음을 고려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번 도어녹에서 암참과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이 체결한 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정부와 암참이 맺은 첫 합의각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암참은 올해 4분기에 ‘암참 한국 중소기업센터(AMCHAM Korea SME Center)’를 설립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럭 전 암참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경제관계에 핵심인 서비스 분야 교역을 한층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서비스 분야는 한미FTA 이후 경제 관계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