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매년 히트작 올해도 딸기 디저트 인기로 49% ↑ ‘오믈렛 시리즈’ 출시해 승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편의점 CU가 4년 연속 디저트류에서 ‘빅히트’ 상품을 내놓으면서 디저트 전체 매출이 대폭 확대됐다.
18일 CU에 따르면, 올해 1분기 CU는 딸기 오믈렛, 딸기 미니케이크 등 봄 시즌 한정 딸기 디저트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디저트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6% 늘어났다.
편의점에서 디저트 제품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6년부터다. 당시 CU가 출시한 빅슈가 SNS 등에서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CU의 디저트 매출이 전년 대비 62.3%나 신장됐다.
이어 2017년에도 파이 과자, 초콜릿 등 스테디셀러들과 협업해 만든 미니 케이크 시리즈 덕에 디저트 매출이 33.1% 늘었다. 지난해 역시 ‘ㅇㄱㄹㅇ ㅂㅂㅂㄱ(이거레알 반박불가)라는 상품명으로 더 유명한 ‘CU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로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이 210.6%나 늘었다. 디저트 매출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편의점 최고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CU 모찌롤’도 출시 한 달 만에 디저트 매출을 352.7%나 키웠으며, 초코맛, 커피맛까지 모찌롤 3종의 라인업이 갖춰진 지난 7월에는 전년 대비 무려 514.0%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디저트 제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가성비를 앞세운 히트 상품들이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꿨기 때문이다. 히트 상품을 사러 왔다가 다른 디저트 상품까지 구매하면서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것이다.
디저트 상품의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CU는 역대 히트 상품들의 다양한 버전업 상품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떠먹는 케이크 시리즈’를 오믈렛 형태로 변형한 ‘쇼콜라 오믈렛’, ‘쿠키앤크림 오믈렛’이 18일부터 판매된다. 해외 직소싱 디저트인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나타)’도 냉장 디저트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신열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편의점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던 디저트가 매년 히트 상품들의 등장과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자체 상품개발팀과 제조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디저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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