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S 2019서 5G 단말 로드맵 공개
[헤럴드경제=선전(중국) 정윤희 기자]화웨이가 5G를 지원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오는 7월 내놓는다. 또, 10월~11월경 신규 5G 스마트폰도 출시한다.
숀 셩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 스마트폰 제품사업부 부사장은 16일 중국 광둥성 선전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화웨이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HAS) 2019’에서 화웨이의 5G 단말 로드맵을 공개했다.
셩 부사장은 발표에 앞서 재킷 주머니에서 5G 폴더블폰 ‘메이트X’를 꺼내들며 “메이트X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5G 단말”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화웨이가 지난 2월 MWC19에서 공개한 ‘메이트X’는 바깥으로 접히는 형태의 아웃폴딩 폴더블폰이다. 펴면 8인치 태블릿, 접으면 6.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접었을 때의 뒷면 디스플레이는 6.38인치다.
‘메이트X’는 5G 모바일 프로세서(AP) 기린 980과 5G 모뎀칩 발롱5000을 탑재했다. 발롱5000은 4G-5G 호환모드(NSA), 5G 단독모드(SA)를 지원하는 최초의 칩셋이다.
셩 부사장은 “경쟁사도 5G 칩셋을 출시했지만 NSA와 SA를 동시에 지원하는 곳은 화웨이밖에 없다‘며 ”화웨이만이 유일하게 통신사로 하여금 NSA와 SA를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메이트X 공개 당시 출시 시점으로는 “올해 중반”이라고만 언급했다. 가격은 2299유로(약 293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시장에 나온 5G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가 유일하다. 당초 LG전자 V50씽큐가 오는 19일 출시 예정이었으나, 5G 네트워크 안정성 테스트를 이유로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는 오는 26일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다만, 미국에 출시되는 갤럭시폴드는 4G LTE만 지원한다. 국내에는 오는 5월경 5G를 지원하는 갤럭시폴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오는 10월~11월경 폴더블 형태가 아닌 신규 5G 스마트폰도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프리미엄 5G폰 뿐만 아니라 중저가 5G 단말도 출시할 계획이다.
셩 부사장은 “폴더블이 아닌 다른 형태의 5G 단말도 올해 내놓는다”며 “오는 2021년까지 출시하는 모든 단말이 5G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