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전장 사업 확장”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자동차용 DC(직류) 모터 생산 업체 디와이오토는 전자 부품 업체 이씨스와 합작 투자 계약을 맺고 전자 전문 기업 디와이씨스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곧 다가올 전기차ㆍ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성장 중인 전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디와이오토는 와이퍼 시스템과 자동차용 DC 모터를 전문 개발하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국내외 완성차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국, 중국, 인도, 멕시코 등 8개의 생산 공장은 물론 미국에도 판매 법인을 갖춰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관련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201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월드 클래스 300’ 기업에도 선정됐다.

이씨스는 ETCS(하이패스), 블루투스 모듈,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1), 텔레매틱스(차량 무선 인터넷 서비스) 등의 제품을 생산해 현대모비스, 한국도로공사 등에 납품하는 자동차 전장 통신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자율주행차 기술에 필요한 양방향 RF(전파통신) 원천 기술을 개발, WAVE(V2X) 시스템에 적용 중이다.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실증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디와이씨스는 세이프티 파워 윈도 컨트롤러(Safety Power Window Motor Controller)에 대한 ISO 26262 기능 안전 프로세스(DNV GL)와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ㆍ약칭 ASPICE) CL2 인증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디와이씨스 관계자는 “이들 인증을 기반으로 두 회사가 보유 중인 모터 제어 기술과 통신 기술의 핵심 역량과 신기술을 융합해 차량용 BLDC(브러시리스 직류 모터), EWP(전기식 워터 펌프), 와이퍼, 창(Window), 선루프 모터 컨트롤러(Sunroof Motor Controller)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기차ㆍ자율주행차의 전장 부품 분야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백용<사진> 디와이씨스 대표도 “향후 자율주행을 위한 영상 처리ㆍ레이더 분야의 핵심 역량을 확보해 사업을 확장하고, 모터 제어ㆍ레이더ㆍ영상 처리 기술을 융합한 신상품과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며 “빠른 시간 내에 자동차 부품 전문 전자 회사로 위상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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