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 1분기 헤드헌팅 채용공고 전년대비 3.8% 증가 - 3~5년차 경력직원 러브콜 비중 47%로 절반 육박

[헤럴드]
[헤럴드]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며 경쟁업체 또는 다른 회사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헤드헌팅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최근 올해 1분기 자사사이트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헤드헌팅 채용공고는 8만53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00여건, 3.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 3.5%에 비해 0.3%포인트 늘어난 수준으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해마다 소폭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분기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 ‘마케팅/광고 기획’으로, 응답률 11.0%로 10건중 1건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획/전략/경영 9.2% ▷응용프로그래머 8.1% ▷생산/공정/품질관리 6.0% ▷재무/세무/IR 5.8% 직무 순으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많았다 .

산업별로는 ‘섬유/의류/패션’ 업종이 8.3%의 비중을 차지하며 헤드헌팅 러브콜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솔루션/SI/CRM/ERP 7.5% ▷제약/보건/바이오 7.3%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 5.8% ▷자동차/조선/철강/항공 5.8% ▷화학/에너지/환경 5.6%의 순으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채용할 경력연차별로는 ‘3년차’가 10명의 2명 꼴인 1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5년차 18.4%, 4년차 9.7% 등 실무에서 본격적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3~5년차 경력직원들의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7%에 달했다. 이어 ▷10년차 9.0% ▷2년차 8.4% ▷7년차 6.8% 순으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많았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트렌드 변화가 빠른 패션/섬유의류, IT 등의 산업분야에서 헤드헌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재 유지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늘면서 임원급이나 전문직이 아닌 실무를 진행할 낮은 연차의 직장인들에 대한 헤드헌팅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