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27일 오전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실내 공기정화 식물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파키라와 백량금 등 식물을 이용한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알려지면서 이날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 농촌진흥청은 파키라와 백량금 등 실내 미세먼지와 공기정화에 효과가 큰 식물 5종을 새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농진청 실험 결과 파키라는 4시간 동안 입방미터(m3)당 155마이크로그램(ug)의 초미세먼지를 없앴고, 백량금과 멕시코소철, 박쥐란과 율마 등도 110에서 140마이크로그램씩 초미세먼지를 줄였다.
농진청은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초미세먼지가 나쁨인 날, 20제곱미터(㎡) 크기 거실에 잎면적 1㎡의 화분을 3개에서 5개 정도 두면 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를 2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공기정화 식물을 통한 공기정화효과를 보려면 3.3㎡당 화분을 1개씩 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 크기의 거술을 기준으로 1m 이상의 식물의 경우에는 화분이 3.6개, 30cm에서 1m 사이의 식물은 화분 7.2개, 30cm 이하 작은 것은 10.8개가 필요하다. 집의 평수가 클수록 거실과 방마다 비치해야 할 정화식물의 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기정화 식물들은 대부분 열대지방 식물들이라 겨울철에도 섭씨 12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냉해로 죽을 위험성이 높다. 여름철 베란다에 뒀던 식물들도 가을철 이후부터는 실내에 들여 놔야 하며 물도 종류별로 줘야하는 등 관리가 쉽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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