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학전문가 출신…규제개선 강조 “국민건강 지키며 혁신적 포용 실현”
제약학 전문가 이의경<사진>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저장이 취임하면서 신약의 신속한 제품화 등 규제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의경 처장 체제의 정책방향은 아픈 몸을 치료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없는 나라, 식약품 안전문제가 경제적 취약계층에 전가되지 않는 나라, 의약계 규제혁신요구의 절박함과 비장함을 공직자들이 정책에 반영하는 것 등으로 요약된다.
그는 “잘 먹고 탈이 나지 않으며, 아픈 몸을 치료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없을 때 비로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고,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게 되며,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아는 여유를 갖게 된다”면서 혁신적 포용이라는 슬로건 하에 식약처가 해야 할 일을 제시했다.
이 처장은 안전을 소홀히 한 대가로 가격을 낮춘 식품, 생활용품, 의약품 등의 안전문제는 주로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전가되는 경향이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 헬스 분야에 대한 혁신의 요구, 매우 강한 규제혁신 요구가 있고,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과 비장함마저 있음을 식약처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생각의 틀을 깨고 제도를 재정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지만 나는 식약처 직원들과 함께 해낼 것”이라는 의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 처장은 이와함께 ▷국민을 섬기는 자세 ▷국민 편익 관점에서의 규제 설계 및 연구 ▷균형감각과 역량 강화 ▷소통확대 등을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사회문제, 새로운 기술, 새로운 이해관계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업계 등 현장과의 대화를 강조했다.
이 처장은 서울대 약대를 나와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숙명여대 대학원 교수, 성균관대 제약학 교수,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함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