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방글라데시의 슈바이처’ 이석로(55·사진) 원장이 선정됐다. 이 원장은 1994년부터 방글라데시 꼬람똘라(Koramtola)병원에서 의료봉사 뿐 만 아니라, 인재를 양성하고 주민 자립 지원활동을 2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원장은 1994년 레지던트를 마친 후 의사로서 꼭 경험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3년을 목표하고 아내와 18개월 아들을 데리고 방글라데시로 건너갔다. 이석로 원장은 이곳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지역인 꼬람똘라 마을 사람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고민했고, 자연스레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이어갔다. 젊은 청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벌여 150명이 넘는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함영훈 기자/a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