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최고지도자로는 처음으로 기자와 직접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았다.

김 위원장은 28일 오전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대 1회담을 앞두고 모두발언을 하던 중 ‘정상회담 결과에 자신 있느냐’는 돌발질문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에 “속단하긴 이르다. 예단하진 않겠다. 그러나 내 직감으로는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공식 석상에서 북한 지도자가 기자 질문에 답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의 대답을 이끌어낸 워싱턴포스트의 데이비드 나카무라 기자는 이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한편 양 정상 간 단독회담은 30여분 진행됐으며 오전 9시 44분부터는 확대회담이 열렸다. 양 정상은 단독회담 뒤 확대회담을 위해 이동하면서 메트로폴호텔 내 정원을 함께 걸으며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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