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맨체스터시티가 에버턴을 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로 올라섰다. 2위 리버풀은 물론 3위 토트넘까지 우승권으로 분류돼 EPL 우승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맨시티는 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EPL 27라운드 에버턴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20승 2무 4패를 기록, 승점 62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2위 리버풀과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에서 +46으로, 리버풀(+41)을 앞섰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라포르테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엔 아구에로 대신 투입된 제주스가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었다.
맨시티에겐 더없이 소중한 승점 3점이었다. 맨시티는 1월 30일 열린 뉴캐슬과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1위 싸움에서 뒤쳐지는 듯 보였다. 다행히 난적 아스날을 3-1로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이날 승리로 마침내 1위를 탈환했다.
반면 리버풀은 새해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2019년 첫 경기였던 맨시티와 경기에서 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레스터시티와 홈경기,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씩만 획득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허용한 리버풀은 결국 1위 자리를 내주기에 이르렀다. 리그 초반 20라운드까지 이어졌던 무패 행진의 위용이 떨어졌다. 특히 무패 행진을 달리는 동안 8골밖에 내주지 않았던 철벽 수비가 2019년에만 7골을 내주며 흔들리는게 뼈아프다.
이대로라면 1위 탈환보다 3위 토트넘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잇달아 탈락했지만 2019년 들어 열린 리그 5경기에선 4승 1패로 준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포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빠진 상황에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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