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카’ 내비 화면으로 스마트폰 조작…운행 중 목소리로 제어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벤처기업 유브릿지(대표 이병주)가 ‘CES 2019’에서 스마트폰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미러링 솔루션 개발 업체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브릿지는 8일 CES에서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구글 음성인식 기능 등을 추가한 ’온카(oncar)‘ 최신 버전과 사용자를 사로잡는 UX를 현지에서 공개했다.

온카는 유브릿지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미러링엔진을 활용해 스마트폰 화면과 소리를 차량 내비게이션에 전달하고, 내비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솔루션. 스마트폰 앱의 대부분을 지원하기 때문에 한정된 앱만 지원하는 해외 커넥티드카 솔루션과는 구별된다.

현재 르노삼성차와 쌍용차의 전 차량에 채택되고 있다. 현대·기아차에서 신차 출고 전 사용자가 선택하는 옵션(PIO) 모델로 해외에서 적용된다.

CES에서 선보인 차세대 온카는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을 최소화하도록 구글 AI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운행 중 목소리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급격히 커지고 있는 차량 디스플레이에 대응하기 위해 세로보기 모드를 개선하고, 퀵 메뉴등의 편의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 조작단계를 최소화한 새로운 UX도 CES 현장에서 선보였다.

유브릿지 이병주 대표는 “온카는 현재 브라질,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이란 등 약 2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CES를 통해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수출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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