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공존 시대로의 전환기…내실 있는 경제체질 만들어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지난 금요일 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 축사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해서 장애인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런 뜻으로 말씀드린 것은 아닌데 결과적으로 장애인들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2018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70년 분단체제가 마감되고 평화 공존의 시대로 넘어가는 아주 중요한 전환기의 시작”이라며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온 친서에서도 이런 느낌이 많이 든다. 답방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는 표현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청와대 오찬에서 문 대통령이 좀더 말씀해줄 것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경제적으로만 본다면 우리나라가 수출 6000억불을 돌파했고 3만불 시대에 진입한 의미가 있는 수치라 생각한다”며 “우리가 수출 의존도 너무 높기에 우리 경제가 가진 취약점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수출의존도에만 의존하지 말고 보다 내실있게 발전할 경제체질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세부적인 현안과 관련해 이 대표는 “고 김용균님 삶이 담긴 산업안전보건법, 윤창호님이 남긴 도로교통법을 비롯해 여러 중요한 법을 이번 정기국회서 잘 처리했다”며 “내년에 들어선 우리가 좀 더 민생경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형 일자리 문제를 내년에 바짝 당에서 참여해서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고, 택시 문제도 내년에 들어가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당에서 좀 더 경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서 이 대표는 “내년에 들어 가장 중요한 것이 3.1 혁명 100주년, 또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하는 아주 중요한 해”라며 “3.1운동이라 그동안 불러왔는데 아주 대중적인 혁명이라 주장하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당에서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민주연구원에서 3.1운동에 대한 이론적 검토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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