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미분양 5.9% 증가한 1만6638호 전북ㆍ부산ㆍ경남 등 악성 미분양 적체 인허가는 4만4000호…전년比 12.8%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502호) 대비 0.6% 감소한 총 6만122호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말 기준으로 전월(1만5711호) 대비 5.9% 증가한 총 1만6638호였다. 8월 1만5201호에서 9월 1만4946호로 감소한 이후 꾸준히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6500호로 전월(,679호) 대비 2.7%(179호) 감소했고, 지방은 5만3622호로, 전월(5만3823호) 대비 0.4%(201호) 줄었다.
증감율로 따지면 전북의 준공 후 미분양이 10월 825호에서 999호로 21.1% 늘었다. 부산은 같은 기간 340호에서 395호로 16.2%, 경남이 2384호에서 2753호로 15.5% 증가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았던 지역일수록 악성 미분양이 적체되고 있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공급이 집중된 소형 면적의 미분양이 두드러졌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476호)대비 1.0%(56호) 감소한 5420호로 집계됐지만, 85㎡ 이하는 전월(5만5026호) 대비 0.6%(324호) 증가한 5만4702호로 나타났다.
한편 1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385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292호)보다 12.8% 줄었다. 착공은 같은 기간 24.0% 감소한 3만5380호, 분양은 36% 감소한 3만4132호로 집계됐다. 준공은 전국 5만2915호로 5년 평균(4만4092호)보다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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