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국가책임제ㆍ파이프라인 기대감도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삼진제약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3.7% 늘어난 2645억원, 영업이익이 5.2% 증가한 5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은 매출 2551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으로 전망된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클로피도그렐성분 항혈전제 시장에서 오리지널과 대등한 점유율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던 복제약 플래리스 성장폭은 과거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구 고령화로 항혈전제 시장규모가 확대 중인데다, 출시 이후 10년 동안 처방 안정성을 확보했고 원료 자체생산 품목이라는 차별성까지 구비했다는 점에서 완만한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뉴티린(뇌대사개선), 뉴토인(치매), 뉴라세탐(뇌기능개선) 등 노인성질환치료제도 향후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

삼진제약의 신약 후보 물질(파이프라인) 가운데 안구건조증치료제(SA-001)는 내년 상반기 임상 2상을 종료할 예정이다. 임 연구원은 “세계 최초 경구투여 형태로, 기존 점안식 치료제를 상당부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