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과 소장 가치로 구매 심리 자극 -겨울 시즌과 어울리는 ‘새로운 맛’ 선봬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연말 특수를 노리는 유통업계의 한정판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한정판 제품은 ‘지금 놓치면 살 수 없다’는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기에 매력 대상일 수 있다. 올해 식음료업계도 겨울 시즌과 어울리는 ‘새로운 맛’ 카드를 꺼내 들고 이번 겨울이 지나면 맛볼 수 없는 시즌 한정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네슬레코리아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네스카페 크레마 윈터 블렌드’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추운 겨울 집에서 여유롭게 ‘소확행’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나만의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다크 아메리카노’는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의 묵직한 바디감과 깔끔한 산미, 섬세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바닐라향 라떼’는 향긋한 바닐라 향과 우유의 풍미, 풍부한 커피 아로마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오렌지향 라떼’는 커피 아로마와 우유가 어우러진 카페라떼에 오렌지 향을 가미했다.

하겐다즈는 겨울 한정판 ‘모찌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하겐다즈의 모찌 시리즈는 지난 2016년부터 매 겨울 시즌마다 입소문을 타며 국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선보인 ‘티라미수 모찌’는 천상의 맛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디저트 티라미수 아이스크림과 모찌의 이색 조합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크림치즈로 만든 홈메이드 스타일의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에 쫀득한 모찌를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크림치즈 모찌’에는 유럽산 크림치즈 아이스크림과 모찌 조각이 어우러졌다.

디저트류 뿐만 아니라 과자와 주류에서도 겨울 한정판 제품이 눈에 띈다. 프링글스는 이번 겨울 ‘버터팝콘맛’을 출시해 달콤 짭조름한 맛으로 젊은 소비자 입맛을 겨냥했다. 새하얀 눈이 내리는 스노우볼과 눈사람이 그려진 패키지 디자인으로 성큼 다가온 겨울을 느낄 수 있다. 해태제과도 올 겨울 시즌 제품으로 ‘허니버터칩 아몬드카라멜’을 출시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 환영받는 아몬드를 갈아 넣어 고소함과 건강을 챙겼다.

삿포로맥주는 겨울 대표 맥주 ‘겨울이야기’ 출시 3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겨울이야기는 1988년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30년째 매해 출시되고 있다. 겨울을 상징하는 디자인 외에도 삿포로맥주만의 노하우가 담긴 공법으로 겨울에 어울리는 맥주 맛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보리의 단맛, 비엔나 몰츠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살렸다. 기존 맥주의 알코올 도수보다 높은 6%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에 많이 먹는 국물요리와도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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