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1월 중 기업들의 주식 및 회사채 발행실적은 12조5481억원으로 전월보다 3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식 발행 규모가 4394억원으로 전월보다 10.9% 줄었다. 중소형주 종목의 상장이 늘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한 주식발행이 3343억원으로 전월 대비 213.3%나 증가했지만 유상증자가 1051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2조1087억원으로 전월보다 31.6% 감소했다. 회사채 종류별로 발행 규모를 보면 일반 회사채가 2조1900억원으로 28.4% 줄었고, 금융채는 9조2130억원으로 25.4%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도 7057억원으로 69.1% 줄었다.
금감원은 “선제적 자금조달 등에 따른 발행수요 감소와 연말을 앞둔 기관 투자자의 자금집행 일정 마무리 등으로 채권 발행이 전월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현재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83조7178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0.5%늘었다. 기업어음(CP) 발행액도 31조6833억원으로 전월보다 14.2% 줄었고 전자단기사채는 86조7170억원으로 6.1% 감소했다.
원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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