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배당·일드형 등 주목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관심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2019년 글로벌 ETF 투자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삼성증권 김도현 수석은 26일 “높아진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ETF 투자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2019년 글로벌ETF 투자전략으로 ‘단단한 방패와 짧은 칼’이라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귀금속, 배당 또는 일드형, 자산배분업종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특히 미국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IT(정보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FDN (First Trust Dow Jones Internet Index Fund)와 TDIV(First Trust NASDAQ Technology Div Fund)를 추천했다. 글로벌 온라인 및 IT 부문의 시장지배력이 강한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변동성 헤지를 위해 경기 방어 업종들에 투자할 수 있는 IWD(iShares Russell 1000 Value ETF), USMV(iShares Edge MSCI Min Vol USA ETF)도 관심있게 볼 종목이다.
아시아와 이머징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AIA(iShares Asia 50 ETF), DEM(WisdomTree Emerging Markets High Dividend Fund)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 ETF는 아시아의 대표 블루칩 기업들 또는 이머징 시장에서 배당수익률이 상위 30%에 포함된 기업에 투자한다.
에너지관련 인프라시설 관련 기업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하고 있는 AMLP (Alerian MLP ETF)와 북미의 유틸리티·부동산·에너지 업종 50여개에 투자하는 DIV(Global X SuperDividend U.S. ETF)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할 수 있는 GLD(SPDR Gold Shares)도 있다.
마지막으로 종목 자체로 자산이 배분되어 있는 포트폴리오 ETF인 AOM(iShares Core Moderate Allocation ETF)이다. 변동성은 낮으면서 2013년 이후 EM 및 코스피 대비 우월한 투자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국 중신증권과 대만KGI증권,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은 RBC증권, 일본 SMBC닛코 증권, 베트남은 호치민증권, 유럽은 프랑스의 소시에떼 제너럴(Societe Generale, 약칭 SG) 증권부문과 제휴를 맺고 차별화된 해외주식 관련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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