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가 2060선 중반까지 다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670선 중반에서 힘빠진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보여준 통화정책 기조와 내년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여파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는 12.92포인트(0.62%) 내린 2065.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4포인트(0.73%) 내린 2063.7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601억원, 23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13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1.54%), 증권(-1.00%), 운송장비(-0.91%) 등은 내림세다. 비금속광물(0.71%), 건설업(0.54%), 기계(0.51%)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2.16%), LG화학(-2.13%), 삼성바이오로직스(-2.17%) 등은 내림세다. 셀트리온(2.44%), KB금융(1.76%) 등은 내림세다.
한미약품이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치료제 지정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약세다.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8.55% 내린 4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미약품이 기술을 수출한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내세워 FDA에 포지오티닙의 혁신치료제 지정을 신청했으나 지정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펙트럼은 향후 포지오티닙 개발 일정과 허가 신청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가 아티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급등세다. 아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2% 오른 494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한때는 26.89% 치솟은 545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티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약 150억원을 마련하고자 비티씨홀딩컴퍼니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아티쓰는 또 기존에 한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자를 기존 심은경ㆍ여행수씨에서 비티씨홀딩컴퍼니와 옴니텔로 변경한다고 별도로 정정 공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23포인트(0.48%) 오른 675.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65%) 내린 667.74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149억원, 10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34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2.26%), 기타제조(1.12%), 비금속(0.33%) 등은 오름세다. 반도체(-0.91%), 정보기기(-0.52%) 등은 내림세다.
위지윅스튜디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시초가(1만1250원)보다 4.89% 내린 1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1만1000원)보다 2.73% 낮은 수준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 특수효과(VFX) 콘텐츠를 제작하는 영화·비디오물ㆍ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30억원에 영업이익 28억원을 올렸다.
‘유시민 테마주’로 거론되는 와이비엠넷이 급등하고 있다. 와이비엠넷은 전날보다 15.31% 뛰어오른 3540원에 거래됐다. 와아비엠넷은 최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테마주로 부각되면서 지난 3거래일 동안 총 63.5% 상승했다. 앞서 한국거래소의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와이비엠넷은 “당사의 최대주주인 와이비엠 사내이사가 유시민과 서울대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당사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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