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트렸다. 그동안 잉글랜드 진출 이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이날 골로 ‘북런던 더비’ 마저 정복했다.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 경기 전까지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7경기·리그컵 1경기등 8차례 맞대결을 치렀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전방 공격수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깨뜨린 후 문전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레스터시티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 전반 추가시간에 터뜨린 결승골 이후 3경기만에 시즌 6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더구나 지난 2일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충돌이 없었다는 주장이 아스널 선수와 팬들에게서 나오며 논란이 일었난 후 기록한 골이라 의미가 있는 골이었다.

후반 34분까지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진 손흥민은 라멜라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알리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아스날을 2-0으로 제압, 리그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손흥민은 전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남자 축구선수 ‘톱 100’ 중 당당히 78위에 올랐다.

78위는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88위), 곤살로 이과인(AC밀란·90위), 윌리안(91위), 올리비에 지루(이상 첼시·97위)등 보다도 앞선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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