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ㆍ사진)는 오는 28일까지 송정동 중심사업지역 내 건물 75개동, 업체 170여곳을 대상으로 임대차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송정동이 3단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뽑힌 데 따라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현상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서다.

구는 지난 2015년 9월 전국 처음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둔 후 예방 정책을 추진중이다. 그 결과 성수동 지속가능발전ㆍ확대구역, 마장축산물시장 내 334곳 건물주가 상생협약에 동참하는 등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구는 송정동 각 상가의 업종, 상호 등 기본정보와 보증금, 임대료, 계약기간 등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건물주와 임차인이 상생할 방안도 알아본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송정동 주민자치회관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자료가 상생협약 기본자료로 쓰일 것”이라며 “조사자료를 토대로 상생협약을 추진해 송정동 지역상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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